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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공동선언문 없는 이유?…“3500억 달러 이견”

2025-08-28 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한미 정상회담 전 대통령실에서는 한미 간에 공동선언문 문안을 협의 중이라고 했었습니다. <br><br>하지만, 결과적으로 공동선언문은 없었죠. <br><br>알고보니 우리 측에서 3500억 달러 대미 투자와 관련해 문서화에 부담을 느꼈다고 하는데, 그 이유를 홍지은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. <br><br>[기자]<br>[위성락 / 대통령 국가안보실장(지난 23일)] <br>"여러 가지 협의는 계속 진행 중입니다" <br> <br>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 한미 정상회담 직전 "문안 협의를 하고 있는 것은 사실"이라고 말했었지만, 끝내 공동선언문은 발표되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정부 고위 관계자는 "경제·통상 분야 이견 때문에 합의문 작성이 어려웠다"고 말했습니다.<br> <br>'3500억 달러' 대미 투자에 대한 우리 측의 부담이 결정적인 이유였습니다. <br><br>또다른 정부 고위 관계자는 "한국은 반도체, 의약품 등 최혜국 대우 명문화를 추진했지만, 미 측에서 3500억 달러 대미 투자 세분화 적시를 원했다"며 "서로 연결된 이슈였다"고 설명했습니다.<br><br>최대한 대출이나 보증 형태의 간접 투자를 원하는 우리나라와, 직접 투자를 원하는 미국 사이에 이견이 있었던 것으로 해석됩니다. <br> <br>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"전술적으로라도 시간을 갖는게 나쁘지 않다는 판단"이라고 말했습니다.<br> <br>또다른 외교소식통도 "공동성명문 작성은 우리보다 미 측에서 더 원했다"고 전했습니다.  <br><br>채널A 뉴스 홍지은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김기태 <br>영상편집 : 김민정<br /><br /><br />홍지은 기자 rediu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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